캠브리지 아이엘츠 전 시리즈 리딩 지문 해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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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실전팁 - 에세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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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실전팁 - 에세이 1
이번 포스트에서는 캠브리지 교재의 라이팅 문제를 직접 써 보면서 실전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완성된 에세이는 Cambridge IELTS 9 에 포스팅됩니다.
1. 시작하면서
첫 번째로 주의를 기울였으면 하는 점은 에세이를 잘 쓰려 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대충 써도 된다는 뜻은 물론 아니고 너무 깊게 들어가지 말라는 뜻이다. 이번에 쓰게 될 문제를 예를 들어 생각해 보면, 외국어 교육의 장단점에서부터 시작해서 교육학, 심리학, 신경외과 등등의 전문 지식 뿐아니라 각 나라별 초등 영어 교육 현황, 학부모, 학생, 선생님, 학교 그리고 국가의 외국어 교육에 대한 입장 등 에세이에 담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을 수 있으나 이것을 다 언급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그러므로 한 두가지의 정리된 생각을 쓴다는 기
분으로 접근하는 것이 시험을 위한 에세이 쓰기에는 절대적으로 적합한 접근법이라 하겠다.
두 번째로 에세이를 쓰는 연습은 주어진 토픽에 대한 리딩도 포함됨을 잊지 말자. 글을 잘 쓰는 방법을 이야기 할 때 많은 선생님들이 책들이 독서를 추천한다. 하지만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많은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 그러므로 에세이 쓰는 연습을 할 때만이라도 주어진 토픽에 관련된 영어로 씌어진 글들을 읽어 보면서 관련된 표현과 어휘를 넓히는 일을 포함시켜야 작문 실력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무엇을 써야할 지, 어떻게 써야 할 지를 모를 때 뿐만아니라 자신이 쓴 글을 보다 더 좋은 글로 만들기 위해 더 좋은 표현을 찾고 더
적합한 단어를 찾고자 할 때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주어진 토픽에 관련된 글들을 읽어 보자. 이런 일을 귀찮다고 안하게 된다면 영작 실력은 발전을 이루기 어렵다. 글쓰기는 Read - Copy - Write 순으로 행해지고 발전한다.
한 가지 더 생각해야 할 부분은 라이팅은 4 개의 채점기준으로 균등하게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다. 4개의 채점기준 Task response / Coherence and cohesion / Lexical resource / Grammatical range and accuracy 각각 25% 씩의 점수 배분이 이루어지므로 이 4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하도록 연습이 되어야 한다. 어려운 단어들의 열거나 복
잡한 문장 구조로 채워진 에세이 만으로는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는 뜻이다. 이것은 또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찾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할 필요도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2. 문제의 분석
시험의 종류를 막론하고 문제를 주의해서 읽는 것은 여기서도 아주 중요하다. 자칫 잘못하면 다른 길로 샐 수 있으면 이것은 대부분 예상보다 훨씬 낮은 점수를 받게되는 이유가 된다. (흔히들 오프 토픽이라고 한다). 문제를 무엇을 묻고 있는 지를 잘 분석해서 그에 적당한 대처를 하는 것이 라이팅의 시작이다 하겠다.
이번 문제를 보면서 중요한 점을 살펴보자.
Some experts believe that it is better for children to begin learning a foreign language at primary school rather than secondary school. Do the advantages of this outweigh the disadvantages?
우선 눈에 띄는 키워드들은 children, begin, learning a foreign language, primary school, advantages/ disadvantages 등이다.
children : 성인은 당연히 아니고 청소년도 아니다. 대체로 초등학교 학생들의 나이대(6/7세 ~ 12세) 가 이에 속한다. 여기서 나이는 만나이 이므로 한국의 초등학생 6학년이 한국 나이로 13세인 점을 생각해 children 대신 teenager 라고 쓴다면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 그리고 초등학교 1,2학년과 5,6학년의 학습능력이나 인지능력, 사고방식 등의 차이가 꾀 크므로 글을 쓸 때는 어느 한쪽으로 포커스를 맞추고 쓰는 것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지 않는다. 초등학교 저학년 기준으로 글 쓰기를 시작했다면 글을 마무리할 때까지 이를 유지하는 것이 글을 읽는 사람을 헷갈리지 않게 할 수 있다.
begin : 외국어 공부를 시작하는 시점에 대한 문제이다. 이 단어를 등한시한다면 글은 어쩌면 외국어 공부의 장단점으로 흐를 수 있다.
learning a foreign language : 영어 공부가 아니고 외국어 공부이다. 한국에서는 영어 교육이 너무 강조된 나머지 '외국어 = 영어' 식의 고정 관념이 존재한다.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 교육이 전세계적으로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영어 공부를 예를 들어 설명할 수는 있겠지만 당연히 영어 교육이겠지..하고 생각하고 접근하면 생각의 폭을 좁게할뿐 아니라 글 자체도 이상하게 써 질 수 있음을 주의하자.
primary school : 미국식 영어에 익숙한 한국사람에게는 elementary school 이라는 표현이 더 익숙하지만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는 primary school 이 초등학교를 뜻하며 secondary school 이 중, 고등학교를 뜻한다. 다른 의미의 학교로 해석한다면 에세이는 산으로 갈 수 있다. 그리고 학교 교육에 관한 문제임을 잊지 말자. 조기 유학, 학원 교육, 방과후 과외 활동 등 한국에서 영어 교육 하면 생각나는 것들을 여기에 대입하면 오프 토픽이 될 수 있다.
advantages/disadvantages : 말 그대로 장단점을 생각보아야 하지 필요성이나 당위성 혹은 문제점, 해결책 등으로 글이 써지면 오프 토픽이 될 수 있다.
outweigh : 의견을 묻고 있다. 장 단점을 열거 혹은 비교에 그치면 안되고 글 쓰는 사람의 의견이 들어가야 한다. Do you agree that the advantages of this outweigh the disadvantages? 라고 이해하고 에세이를 준비해야 한다.
정리하면, 문제는 초등학교에서 외국어 과목을 가르치기 시작하는 것은(어린이들이 외국어 공부를 초등학교에서 시작하는 것은) 중고등학교에서 시작하는 것과 비교하여 장점이 많다고 생각하는가? 단점이 많다고 생각하는가? 라고 묻고있다고 볼 수 있다.
3. Brain Storming
아이디어를 구할 때는 일단 적고 보자. 단어이든 문장이든 일단 많이 적고 나중에 정리하는 것이 더 좋다. 이 말은 에세이 쓰는 연습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Brain Storming 과 Planning 은 구별짓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찾을 때부터 서론에서는 이렇게 쓰고 본문에서는 저렇게 쓰고를 생각하게 되면 생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일단 적고 Planning 단계에서 이들을 잘 활용할 방법을 생각하면 된다.
4. Research
상식이나 지식이 정말 풍부하여 주어진 토픽에 대하여 쓸 거리가 정말 많은 경우가 아니라면 인터넷 검색을 통해 다양한 글을 읽으면서 아이디어나 영어 표현을 얻는 일은 아주 중요한 과정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에세이 쓰는 연습은 우리말을 영어로 바꾸는 데 그쳐서는 안되며 다양한 영어로 씌여진 글을 읽는 것도 포함되어야 한다. 이는 단순히 보다 좋은 글을 쓰는 데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며 리딩, 스피킹까지도 도움이 되므로 에세이 하나 쓰는데 몇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얻어진 영어 표현들과 주어진 토픽에 대한 지식과 상식으로 유사한 질문을 어디선가 받았을 때 한 마디라도 더 말할 수 있고 한 줄이라도 더 쓸 수 있게 되는 것이 지금 에세이 한 편 써 보는 것보다 더 큰 성과라고 말할 수 있겠다.
Research 를 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몇몇 키워드를 바로 검색하고 검색 결과로 나온 글들을 읽으면서 아이디어나 몰랐던 영어 표현이나 유용할 것 같은 단어들을 정리하는 것이다.
이번 문제에는 아래의 검색어로 구글에서 검색했다.
advantages and disadvantages of learning a foreign languages for children
그리고 검색결과중 유용하다고 생각해서 읽어 본 글들은 다음과 같다
Brain Storming 과 Research 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정리하면,
장점
다른 학업 성적에 긍적적 영향
두뇌 발달에 효과
자신감
다른 문화(세계관)의 이해도 증가
원어민 같은 발음 능력
단점
학업 부담 증가
모국어 발달 저해
문화 차이로 인한 혼란
교과목으로 정해지면 부모나 학생이 외국어 교육 선택할 수 없음
일찍 시작하는 것이 능사가 아님
5. Planning
문제를 분석하고 아이디어를 정리했다면 이것들을 어떻게 쓸 지를 계획을 세워야한다. 여기서는 주로 본문의 구성을 어떻게 가져갈 지를 생각하게 되는데 점수가 더 잘 나오는 구성은 따로 정해진 것이 없으니 평소 연습할 때는 다양한 구성으로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자신만의 구성으로 거의 기계적으로 쓰는 연습도 필요하다.
주로 사용되는 본문의 구성(Pharagraphing)은 다음과 같다.
본문 2개형-1 : 주로 Discussion 타입
본문 1 (100~120자 내외) : Agree(Disagree)
본문 2 (100~120자 내외) : Disagree(Agree)
본문 2개형-2 : 주로 일방적인 의견 타입
본문 1 (100~120자 내외) : Agree/Disagree의 이유 1
본문 2 (100~120자 내외) : Agree/Disagree의 이유 2
본문 3개형-1 : 주로 일방적인 의견 타입
본문 1 (80~100자 내외) : Agree/Disagree의 이유 1
본문 2 (80~100자 내외) : Agree/Disagree의 이유 2
본문 3 (80~100자 내외) : Agree/Disagree의 이유 3
본문 3개형-2 : 혼합형
본문 1 (80~100자 내외) : Agree(Disagree)
본문 2 (100~120자 내외) : Disagree(Agree)의 메인 이유
본문 3 (80~100자 내외) : Disagree(Agree)의 추가 이유
본문을 이루는 글자의 수는 40분안에 완성해야하는 에세이 수준에서 평균치라고 보면 되며 글 쓰는 사람마다 스타일이 달라 절대적은 아니다. 다만 60자 이하의 너무 짧은 문단이나 150자 이상의 너무 긴 문단은 글 쓴 사람이 무엇을 전달하려했는지가 잘 파악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뭔가 이야기를 하다 만 듯한 느낌이거나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했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
또한 평소에 글자수를 정해놓고 글을 쓰는 연습을 하게되면 정돈된 글을 쓰는 좋은 연습이 될 수 있다. 이런 연습이 필요한 이유는 자기도 모르게 글이 길어져 무슨 말을 하려했는 지가 불분명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을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 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이 이야기도 언급해야 할 것 같고 저 이야기도 들어가야 할 것 같은 마음에 글이 길어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는 글을 쓰는 시간이 더 오래걸리는 것은 물론이고 글 자체도 논지가 불분명한 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글자수를 정해 놓고 글을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본문의 구성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방적 의견 타입이 아닌 경우 글 쓰는 사람의 의견이 나중에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다. 나의 의견이 찬성이라면 반대 의견 먼저 언급을 하고 나의 의견을 쓰는 것이 영어 문화권에서는 자연스럽다고 한다.
문단 하나에는 하나의 아이디어(의견, 주제..)가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문 1 에 찬성 반대 비교, 본문 2 에 찬성 반대 비교 의 구성보다는 본문 1 에 찬성, 본문 2 에 반대 의 구성으로 가는 것이 더 명료한 글이 된다.
어떤 본문 구성을 택할 지는 글 쓰는 사람에게 달려있지만 연습할 때는 어느 한 구성만 고집하는 것 보다는 다양한 구성을 연습하는 것이 시험볼 때 유리하다. 예를 들어 본문 2개의 Discussion 타입만 연습을 한 경우 시험볼 때 양쪽의 아이디어를 찾지 못하면 글을 완성할 수 없게 된다. 그 때 평소에 일방적 의견을 기술하는 구성도 연습해 볼 껄 하면서 후회해도 너무 늦을 뿐이다.
스터디 그룹을 이루어서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두 편으로 나누어 한 쪽은 Agree 를 다른 쪽은 Disagree 의 일방적 형태의 글을 쓴 다음 나중에 그 두 유형의 에세이를 Discussion 타입으로 합치는 연습을 하면 아주 효과적인 연습이 될 수 있다. 이런 연습은 다양한 본문 구성을 연습할 수 있는 점 이외에 문장을 다듬는 능력의 향상도 가져온다. 두 에세이를 단순히 하나로 합칠 경우 너무 긴 글이 되므로 아이디어의 재구성, 문장 구조의 변
화를 통해 긴 글을 짧게 줄여나가는 연습은 한 편의 에세이를 써 보는 것 이상으로 영작 실력을 향상시켜준다.
Planning 이 잘 되면 글도 잘 써진다. 그러므로 문제를 읽고 바로 글 쓰기로 들어가는 것 보다는 어느 정도 생각의 정리의 시간을 가진 다음 글을 쓰는 연습을 하자. 개인적으로는 시험볼 때 Planning에 평균 10분 정도를 할애했다.
이번 연습에서 쓰게 될 에세이의 기본 계획은 다음과 같다.
본문 두 개를 가지는 Discussion 형태
본문 1 에는 두뇌발달, 학업성적, 좋은 발음 등의 장점이 많다.
본문 2 에는 일찍 시작해도 다른 상황들이 받쳐주지 않으면 장점들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6. Vocabulary
영어 공부를 한 사람이라면 많이 들어본 이야기가 있다. 바로 영어는 반복을 싫어한다 이다. 문제를 읽어 보면 키워드들이 나오게 되는데 이런 키워드들은 에세이를 쓰는 동안 어쩔수 없이 반복을 하게 된다. 그래서 글을 쓰기 전에 반복이 될 단어들의 유사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 글을 쓰면서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Planning 하면서 해도 되고 Brain Storming 할 때 해도 된다.
이번 문제에서 반복해서 쓰게될 단어들의 유사어를 정리해 보았다.
* children
young students/pupils
young learners
school aged
pre-teen
schoolchild
childhood
* teenager
youth
minor
adolescence
juvenile
puberty pubescent
youthful
junior
growing
immature
inexperienced
* school
institute
academy
faculty
an educational establishment
language educators
language education
curriculum
educational program
syllabus
subjects
studies
lessons
courses
* begin
start
commence
*outweigh
exceed
surpass
excel
* learn a language
language acquisition
foreign language instruction
second language instruction
obtain foreign language instruction
linguistic abilities
monolingual
biling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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